잇따르는 군대 사망사고...일주일 새 4건 발생 [앵커리포트]

나경철 2024. 5. 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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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지금2뉴스에서 훈련병의 사망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공군에서도 20대 초급 간부가 군 부대 인근의 숙소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근하지 않는 걸 이상하게 여긴 동료가 숙소를 찾아갔다가 숨진 걸 발견했다고 하고요, 현장에서는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도 발견됐습니다.

문제는 군대 내 사망사고가 일주일새 4건이나 발생했다는 건데요,

지난 21일에는 육군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을 하던 중 수류탄이 폭발해 훈련병 1명이 숨지고 소대장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고요,

25일에는 이틀 전 군기훈련을 받다가 쓰러진 훈련병이 응급 후송돼 치료를 받다가 결국 숨진 일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틀 전 강원도 양구군 육군 부대 소속 위관급 장교의 극단적 선택과 같은 날 공군 초급 장교의 죽음까지.

각각 사망의 원인은 다르지만, 젊은 장병들이 세상을 떠나는 일을 막기 위한 군의 재발방지 노력이 절실한 때입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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