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올해의 방송왕은?…8호선 운행하는 금정은 기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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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올해의 방송왕'으로 8호선 금정은 기관사가 선발됐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1998년부터 '최우수 방송왕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기광환 서울교통공사 승무본부장은 "2024년 최우수 방송왕 선발대회에서 각고의 노력으로 입상한 5명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모든 승무원이 최우수 방송왕이 돼 시민들의 안전한 열차 이용과 고객 만족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도록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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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차 금정은 기관사, 최우수 방송왕…"1년 넘게 준비"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올해의 방송왕'으로 8호선 금정은 기관사가 선발됐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1998년부터 '최우수 방송왕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하철 운행 중 승객들과 소통을 위해 필요한 승무원의 안내방송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돌발상황 대처 능력, 승객들의 일상에 활기를 더하는 방송 수행 능력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이다.
올해 대회에는 3500명 이상의 승무원 중 총 15명이 출전했고, 5명의 우수 직원이 선발됐다. 올해의 방송왕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금정은 기관사에게 돌아갔다.
금 기관사는 잠실승무사업소 소속으로 8호선 전동차를 운행하고 있다. 2019년 입사해 올해로 5년차가 된 금 기관사는 "이번 대회를 위해 1년 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준비하는 동안 공부를 많이 했고, 돌발상황 발생 시 안내방송에 대해 고민하고 실제 상황에서 능숙하게 대처하면서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소감을 밝혔다.
공사는 올해 50주년을 기념해 최우수 방송왕으로 선발된 직원에게 표창에 더해 '최우수 방송왕 배지'와 포상금을 추가로 제공했다.
기광환 서울교통공사 승무본부장은 "2024년 최우수 방송왕 선발대회에서 각고의 노력으로 입상한 5명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모든 승무원이 최우수 방송왕이 돼 시민들의 안전한 열차 이용과 고객 만족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도록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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