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요 뉴스]인천 송도에 세계한인무역단지 조성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현지시간으로 28일 미국 뉴저지에서 재외동포 교민과 기업인을 대상으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세계한인무역단지를 조성해 한인 비즈니스 거점을 구축하겠다는 내용의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6·8공구 '아이코어시티' 사업 부지에 지상 35층짜리 건물 2개동과 함께 마이스(MICE)와 각종 상업 시설을 건립할 예정입니다.

건물 2개동 가운데 하나는 세계한인무역센터 업무시설로 두고 세계한인무역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한인 비즈니스 관련 기업·기관을 유치하고, 다른 건물에는 '글로벌창업센터'를 조성해 국내외 스타트업과 투자·금융·컨설팅 기관 등을 들여올 계획입니다.

북한이 살포한 전단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인천 강화도에서도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분석에 나섰습니다.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강화군 교동면 동산리에서 대남 전단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112로 접수돼 군 당국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해당 물체를 수거했습니다.

인천시 경보통제소는 해당 신고 이후 안전 문자를 통해 "북 대남전단 추정 미상 물체가 강화군 일대에서 식별됐다"며 "흰색 둥근 풍선 형태 물체를 발견하면 절대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알렸습니다.

인천시는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의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봉터널 민자 건설이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가 지난해 7월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사업 적격성조사를 의뢰한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2를 기록해 사업 추진 기준인 1.0을 웃돌았습니다.

DL건설 컨소시엄이 제안한 중봉터널은 총길이 4.57km에 왕복 4차로 규모로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와 왕길동 검단2교차로를 연결하는 자동차전용도로이며, 터널이 개통되면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를 잇는 인천 남북축 간선도로망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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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주영민 기자 ymch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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