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연장선 '광교~호매실' 구간 7월 착공…2028년 말 준공

진현권 2024. 5. 29. 15: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호매실 구간이 7월쯤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28일 국토부와 경기도에 따르면 2021년 12월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사업 기본계획을 확정 고시하고, 올해 초 시공사를 선정(HJ 중공업 등)한 데 이어 7월쯤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신분당선 연장 광교~호매실 구간의 착공계가 지난 4월 제출됐다"며 "행정 절차 이행 등을 고려하면 실제 공사는 7~8월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거장, 광교중앙역·구운역 등 5곳…1조 910억 투입
호매실~강남 출·퇴근 시 버스 이용보다 40분 단축

신분당선 광교~호메실 연장 노선./수원시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호매실 구간이 7월쯤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28일 국토부와 경기도에 따르면 2021년 12월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사업 기본계획을 확정 고시하고, 올해 초 시공사를 선정(HJ 중공업 등)한 데 이어 7월쯤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신분당선은 강남~광교 구간(31.3㎞)이 운행 중이며 이번 광교~호매실 연장사업을 통해 광교 중앙역에서 수원 호매실까지 9.88㎞ 구간을 신설·연장한다.

정거장은 광교중앙역(기존 역사), 월드컵경기장역, 수성중역, 화서역, 구운역 등 총 5곳이 들어선다. 국토부는 최근 연장사업 노선에 구운역사 신설을 승인했다. 수원시가 사업비 전액(880억 원)을 부담하는 조건이다. 역사 신설은 기재부의 총사업비 증액 협의를 통과해야 최종 결정된다.

수원시는 '2012~2014년 구운역 추가 설치 타당성 평가 용역'을 통해 국토부에 구운역 추가 설치를 요청했지만 2014년과 2017년에 진행된 민자타당성 분석에서 타당성 부족 판단으로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수원시가 국토부의 역사 신설 조건(시 전액 부담)을 수용하면서 최종 추진하는 것으로 결론났다.

이에 따라 광교~호매실 구간은 7월 착공을 거쳐 2028년 말 개통 예정이다. 사업비는 1조 910억 원이 투입된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수원 호매실에서 강남까지 출·퇴근 시 버스를 이용할 때보다 약 40분이 단축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신분당선 연장 광교~호매실 구간의 착공계가 지난 4월 제출됐다"며 "행정 절차 이행 등을 고려하면 실제 공사는 7~8월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