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축협,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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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이 깨끗한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호평받고 있다.
부여축협은 28일 충남세종농협본부(본부장 백남성)와 함께 부여군 외산면에 있는 김영춘씨 한우농장에서 '예쁜 농장, 벽화 그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명렬 충남세종농협본부 부본부장, 류경환 NH농협 부여군지부장, 정만교 조합장 등 10여명이 참가해 한우농장 외벽을 산뜻한 그림으로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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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이 깨끗한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호평받고 있다.
부여축협은 28일 충남세종농협본부(본부장 백남성)와 함께 부여군 외산면에 있는 김영춘씨 한우농장에서 ‘예쁜 농장, 벽화 그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벽화를 통해 축사 외부 경관 및 이미지를 개선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축산을 구현하는 게 목적이다. 행사에는 이명렬 충남세종농협본부 부본부장, 류경환 NH농협 부여군지부장, 정만교 조합장 등 10여명이 참가해 한우농장 외벽을 산뜻한 그림으로 채웠다.
‘예쁜 농장, 벽화 그리기’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2017년 시작해 올해로 8년차를 맞았으며, 매년 전국 축산농가 60~70호를 선정해 진행된다.
부여축협은 축산냄새와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방취림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9년부터 해마다 10여 농가를 대상으로 사철나무·이팝나무·편백나무·화살나무 등 다양한 나무를 농장 주변에 식재한다.
이와 함께 농장 내 축산 냄새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안개분무 시설도 지원한다. 이 시설은 미생물제를 넣은 물을 농장 내에 분무함으로써 축산 냄새를 줄이는 동시에 분뇨의 발효도 촉진하는 것이다.
부여축협은 지난해 7농가, 올해 8농가에 안개분무 시설 설치비 60%를 보조했다.
이밖에 지방자치단체 협력사업으로 부여군과 함께 축산농가에 악취저감제도 공급하고 있다. 2021~2022년 총 8000만원의 예산으로 700여 농가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 다시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만교 조합장은 “축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도록 축산 냄새 저감과 축사 환경 개선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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