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해병 특검법 부결 "민주당 이탈표가 오히려 최대 6명" vs "국민의힘 회생불능" [박영환의 시사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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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 재의결이 부결된 데 대해 "민주당 이탈표가 오히려 최대 6표가 나왔다"는 분석과 "국민의힘은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는 평가가 엇갈렸습니다.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같은 자리에서 "무효표를 보면 찬성을 하려고 했는 무효가 나온 게 4표 가운데 3표"라며 "결국 국민의힘 5명 의원이 의총에서 고도의 꼼수로 찬성표 같은 무효표를 던졌다고 보는 것이 맞다. 민주당 이탈표는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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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 재의결이 부결된 데 대해 "민주당 이탈표가 오히려 최대 6표가 나왔다"는 분석과 "국민의힘은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는 평가가 엇갈렸습니다.
서정욱 변호사 29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국민의힘에서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했던 5분은 모두 찬성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 4년 동안 투표해 본 의원들이 고의로 무효표를 만들거나 실수로 무효표를 던질 수는 없다"며 "무효표는 곧 반대표로 보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그렇다면 최악의 경우 민주당에서 6명 이상이 이탈했다고 볼 수 있다"며 "이재명 대표 체제가 앞길이 험난하다고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일각에서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표 단속을 철저히 했다고 평가하는 데 무기명 투표에서 표 단속이 되느냐"며 "국회의원들이 소신껏 보니 이번 특검법 자체가 잘못이 있다고 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같은 자리에서 "무효표를 보면 찬성을 하려고 했는 무효가 나온 게 4표 가운데 3표"라며 "결국 국민의힘 5명 의원이 의총에서 고도의 꼼수로 찬성표 같은 무효표를 던졌다고 보는 것이 맞다. 민주당 이탈표는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이어 "국민의힘이 건강한 당이었다면 가결이 60% 이상 가능성이 있었다"며 "국민의힘도 보수를 지켜왔던 품격 있는 분이었다. 그런데 이런 결정을 하니 결국 남은 3년도 망할 결심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이재명 대표 체제가 흔들렸다. 5표가 왔다 갔다 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며 "민심에 부합되는 결과였는지를 봐야 한다. 국민의힘이 결국 회생의 기회를 포기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서 전 대변인은 이어 "결국 민심에서 멀어지고 윤심에서 가까워진 그런 결심을 한 투표"라며 "대통령을 보호하고 국민은 보호하지 않겠다는 어리석은 투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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