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토젠, AACR·ASCO에서 기술 알린다 "비용 절감+빠른 검사로 암 병원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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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C(순환종양세포)기반의 정밀의료 전문기업 싸이토젠이 지난달 열린 미국 암 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와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참가를 통해 보유한 액체생검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주요 병원들이 AACR과 ASCO에서 발표하는 연구 결과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실제 AACR에서는 병원들과 의미 있는 논의를 했다"며 "미국 주요 암 전문병원의 플랫폼 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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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C(순환종양세포)기반의 정밀의료 전문기업 싸이토젠이 지난달 열린 미국 암 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와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참가를 통해 보유한 액체생검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현지 부스를 찾는 미국 최고 암 전문병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본격적인 글로벌 성과가 기대된다.
싸이토젠은 이번 ASCO에서 △다발성 골수종의 혈액을 통한 신규 진단법 개발 △ddPCR기반으로 CTC에서 DNA와 RNA에서 종양 유래 돌연변이를 동시 검출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싸이토젠은 지난달 열린 AACR에서는 △ CTC 분리·분석의 전립선암 변이 이중확인(double check)진단법 △폐암 EGFR의 CTC 기반 변이 분자진단법 △고순도 CTC 분리 및 NGS 분석을 통한 다중 유전자 변이 검출법 △'SmartBiopsyTM Platform'을 활용한 CTC 분리분석에서의 혈액 운송 조건 최적화 등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AACR과 ASCO에서의 연구 발표는 싸이토젠이 보유한 액체생검 플랫폼의 우수성을 다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싸이토젠은 미국 엠디앤더슨, 메이요클리닉 등 현지 최고의 암 전문병원과 플랫폼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
싸이토젠의 플랫폼은 기존 미국의 조직검사와 비교해 최대 7분1 수준까지 검사 비용을 낮출 수 있다. CTC 검출 시간도 경쟁사가 4시간 30분이 걸리는 반면 싸이토젠은 22분이면 검출할 수 있다. 특히 조직생검이 어려운 폐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의 암종에 대해서도 검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 30분 이내에 살아있는 CTC의 80% 이상을 회수하는 기술력에 대한 경쟁력도 있다.
덕분에 싸이토젠은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UCLA) 캠퍼스와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USC) 암센터에 분석 플랫폼 공급을 시작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주요 병원들이 AACR과 ASCO에서 발표하는 연구 결과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실제 AACR에서는 병원들과 의미 있는 논의를 했다"며 "미국 주요 암 전문병원의 플랫폼 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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