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의료진 10명, 개인기초연구사업 선정

정용철 2024. 5. 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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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10명의 의료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개인기초연구사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개인기초연구사업'은 연구자의 역량 단계별 지원을 통해 창의적 기초연구능력을 배양하고, 연구를 심화 발전시켜 나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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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10명의 의료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개인기초연구사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개인기초연구사업'은 연구자의 역량 단계별 지원을 통해 창의적 기초연구능력을 배양하고, 연구를 심화 발전시켜 나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로병원은 연구지원 세부 항목 중 젊은 연구자가 세계에서 활동하는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수신진연구자'에 3명, 창의성 높은 개인연구를 지원하여 우수한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리더연구자로의 성장 발판을 지원하는 중견연구(유형1)에 7명이 선정됐다.

왼쪽부터 정형외과 서승우 교수, 산부인과 오민정 교수, 소화기내과 이범재 교수,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 정형외과 김상민 교수, 감염내과 노지윤 교수, 정형외과 이정일 교수, 신경외과 윤원기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이충훈 교수, 신경외과 권우근 교수

우수신진연구자사업에는 △신경외과 권우근 교수(우수신진, 모야모야병 간접문합술 치료 기전 규명을 위한 인체 유래 경막섬유아세포, 혈관세포, iPSC-성상교세포 상호작용 및 3차원 세포공동배양 플랫폼 적용 기전 연구) △신경외과 윤원기 교수(우수신진, 인공지능 기반 컴퓨터 혈류유체역학 분석을 통한 뇌동맥류 파열 위험도 예측 시뮬레이터의 개발) △마취통증의학과 이충훈 교수(우수신진, 신경차단술 시 사용되는 국소마취제와 스테로이드 혼합물의 물리 화학적 안정성 평가 및 안전한 사용을 위한 최적의 혼합물 가이드라인 확립)까지 총 3명이 선정 됐다. 최장 2028년까지 총 14억8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중견연구사업에는 △정형외과 김상민 교수(중견연구, 대퇴 골두 무혈성 괴사 치료 위한 나노 하이브리드 플랫폼 개발) △감염내과 노지윤 교수(중견연구, 항원 노출 시 각인된 면역에 의한 면역반응 쉐이핑 규명) △정형외과 서승우 교수(중견연구,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에서 만곡의 진행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의 개발) △산부인과 오민정 교수(중견연구, 동물모델을 이용한 임신합병증 예후 개선 임상 연계 연구) △소화기내과 이범재 교수(중견연구, 염증성장질환 관련 Pathobiont 표적 장내 virus 발굴 및 치료 기전 규명) △정형외과 이정일 교수(중견연구, 말초 신경 손상 후 발생한 신경 마비 환자에서 기능 회복 촉진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신약 후보 물질의 발굴)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중견연구, 조기양막파수 치료를 위한 세포기반 조직공학 치료제 개발) 총 7명의 의료진이 최장 2029년까지 52억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정희진 고대구로병원장은 “이번 개인기초연구사업에 선정된 의료진들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병원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바이오헬스분야의 중심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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