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경인항’ 명칭변경안 시민공청회…해수부 공식 건의

정일형 기자 2024. 5. 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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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는 최근 명칭으로 잦은 혼선을 빚어왔던 '경인항' 명칭변경(안)결정을 위한 시민공청회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병수 시장은 "경인항 명칭변경(안)은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다각도로 수렴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며 "명칭은 단순한 지칭이 아닌, 인지와 가능성을 포괄하는 것으로 김포시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추진 중인 김포의 정체성 찾기는 김포의 또 다른 도약의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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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포시, '경인항' 명칭변경(안) 시민공청회. (사진은 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는 최근 명칭으로 잦은 혼선을 빚어왔던 ‘경인항’ 명칭변경(안)결정을 위한 시민공청회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인항은 2009년 4월부터 김포시 고촌읍과 인천광역시 서구에 각각 위치한 2개의 항구에 대한 통칭으로 이용돼 왔다.

이에 경인항이 서울과 인천의 항만이라는 인식과 행정구역 혼선으로 인한 김포 입주 기업의 소재지 파악 등 혼선이 있었다.

이날 시민과 관련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촌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경인항 명칭변경(안)결정을 위한 시민공청회에서는 사전 설문조사와 검토를 거쳐 마련된 경인항 명칭변경안인 ‘아라항’과 ‘고촌항’에 대해 전문인과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가들은 경인항 명칭 변경의 필요성에 동감하며 각 안에 대한 강점과 보완점에 대해 분석했다.

김병수 시장은 "경인항 명칭변경(안)은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다각도로 수렴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며 "명칭은 단순한 지칭이 아닌, 인지와 가능성을 포괄하는 것으로 김포시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추진 중인 김포의 정체성 찾기는 김포의 또 다른 도약의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인항의 명칭 변경이 김포시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향후 공청회 결과를 토대로 ‘경인항 명칭변경(안)’을 확정하고 서울, 경기, 인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의 이해·설득 및 합의를 도출해 오는 7월 이후 해양수산부에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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