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美 해양대기청과 수산자원 연구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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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28일부터 이틀간 제주에서 수산자원분야의 연구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해양대기청(NOAA)과 해양과학기술협력 수산자원패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미국 해양대기청 간의 해양과학기술협력 약정 체결(2000년)에 따라, 수산자원패널은 2002년부터 양국의 수산자원 관리를 위해 연구협력, 기술교류, 정책연수, 워크숍 개최 등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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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28일부터 이틀간 제주에서 수산자원분야의 연구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해양대기청(NOAA)과 해양과학기술협력 수산자원패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미국 해양대기청 간의 해양과학기술협력 약정 체결(2000년)에 따라, 수산자원패널은 2002년부터 양국의 수산자원 관리를 위해 연구협력, 기술교류, 정책연수, 워크숍 개최 등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양국의 수산자원 연구현황과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또, 공동 연구과제인 기후변화 대응 최신 기법 적용 및 분석, 수산자원 관리 및 해양 이슈, 수산자원패널 연구자 역량 강화 등 3개 대과제의 지난해 성과와 2024/2025년의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한-미 협력사업을 통해 양국은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명태알의 기후적응 및 서식지 변화 예측 △자원평가 방법 개선을 위한 미국 측 대게 평가모델의 국내 적용 △어업에 미치는 기후요인 영향 연구 △정어리 등 주요 수산자원의 자원량 추정 고도화를 위한 과학어탐 및 중층트롤 공동 승선조사 △지난해 처음으로 신규 과제로 채택된 해양포유류 및 공해상 심해어 연구 등 총 17개 소과제 연구를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배봉성 수과원 수산자원연구부장은 "앞으로도 한-미 양 국가의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관리를 위해 실질적인 협력과 연구개발에 노력할 것"이라며 "수산분야 글로벌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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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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