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전성기 경북 구미가 중심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4. 5. 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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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가 LIG넥스원의 대규모 추가 투자로 K-방산 전성기를 주도하고 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방산 선도기업 LIG넥스원이 2027년까지 구미사업장에 2천억 원을 투자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K-방산 외연 확장, 급변하는 세계 안보 정세 등으로 무기체계 수출이 증가하자 LIG넥스원은 구미사업장에 2025년부터 2027년까지 2천억 원을 추가 투자해 시설 확장과 미래사업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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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구미시는 29일 LIG넥스원과 업무협약을 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 구미가 LIG넥스원의 대규모 추가 투자로 K-방산 전성기를 주도하고 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방산 선도기업 LIG넥스원이 2027년까지 구미사업장에 2천억 원을 투자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정밀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등 육·해·공 전 분야에서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한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구미사업장에 1100억 원을 투자해 현재 시설을 증설하고 있다.

최근 K-방산 외연 확장, 급변하는 세계 안보 정세 등으로 무기체계 수출이 증가하자 LIG넥스원은 구미사업장에 2025년부터 2027년까지 2천억 원을 추가 투자해 시설 확장과 미래사업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LIG넥스원 구미 하우스에서 양산되는 '천궁-Ⅱ'는 2022년 아랍에미리트(UAE)에 35억달러, 2023년 11월 사우디아라비아에 32억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해 K-방산의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경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북도는 구미를 중심으로 방산기업의 산업생태계를 확충하는 데 적극 지원해 구미가 글로벌 방산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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