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日 히로시마 D램 신공장 가동 2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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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이 일본 히로시마 D램 신규 공장 가동 시점을 2년가량 늦췄다.
29일 일본 닛칸공업신문 등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2026년 초 히로시마현 히가시히로시마시에 D램 신규 공장 착공에 들어가 2027년부터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 일본 엘피다를 인수한 마이크론은 지난해 히로시마 신공장 투자를 결정했다.
마이크론은 히로시마 신공장에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도입해 선단공정 D램을 양산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을 위한 D램도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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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이 일본 히로시마 D램 신규 공장 가동 시점을 2년가량 늦췄다.
29일 일본 닛칸공업신문 등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2026년 초 히로시마현 히가시히로시마시에 D램 신규 공장 착공에 들어가 2027년부터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 일본 엘피다를 인수한 마이크론은 지난해 히로시마 신공장 투자를 결정했다. 당초 2025년 말까지 완공해 D램을 양산할 계획이었으나 시장 상황을 고려해 일정을 조정했다.
투자액은 공사 지연으로 기존 5000억엔에서 6000억~8000억엔으로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마이크론은 일본 정부로부터 설비 투자와 연구개발(R&D)을 위한 1920억엔의 보조금도 받지만 부담은 더 커진 셈이다.
마이크론은 히로시마 신공장에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도입해 선단공정 D램을 양산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을 위한 D램도 만들 예정이다. HBM용 D램은 수직으로 적층하기 위해 일반 D램보다 다이(Die)가 더 커야 하기에 별도로 생산해야 한다.
마이크론은 HBM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엔비디아에 HBM3E 양산 공급을 시작했다. 또 올해와 내년 HBM 물량 사전 판매를 완료했다. 2025년까지 HBM 시장 점유율 25% 달성이 목표다. 현재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각각 50%와 40%를 점유하고 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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