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사통팔달 철도교통망 조기 확충 총력전···'수도권 강원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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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경제발전을 선도하는 철도교통망 조기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9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신규 추진 중인 최우선 철도 현안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반영된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사업이다.
최봉용 강원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정착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철도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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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최우선 철도 현안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사업
강원특별자치도가 경제발전을 선도하는 철도교통망 조기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강원형 첨단산업과 관광산업 등 ‘미래산업글로벌도시’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열학한 철도교통망 구축이 절대적이라는 판단에서다.
29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신규 추진 중인 최우선 철도 현안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반영된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사업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강원자치도 대표 공약이자 민선8기 김진태 도정의 핵심공약으로, 강원 순환철도망 완성을 위한 필수 사업이다.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는 동해선축 유일한 고속화 단절구간(60~70km/h)으로 부산~제진간 고속열차 일관성 확보 및 청량리~동해간 KTX 속도 향상을 위해 기존 노후구간인 삼척~강릉, 45.8㎞ 구간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 반영 사업 중 가장 먼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2월부터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는 단절구간을 연결해 환동해권 경제벨트의 핵심교통망인 동해선(부산~고성 제진) 전구간 고속 전철화를 완성하는 사업으로 추진의 당위성을 충분하다고 도는 판단하고 예타를 통과해 조기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 강원시대’ 열어갈 사통팔달 순환철도망 조기 구축을 위해 오는 6월 착공을 앞둔 춘천~속초는 2027년, 강릉~제진과 여주~원주는 2028년에 조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포항~삼척은 계획대로 올해 말에 차질 없는 개통을 위해 준비 중에 있다.
최봉용 강원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정착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철도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춘천=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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