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꼭 찾아주세요"…현금 1천만원 발견한 미화원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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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에서 청소 중 현금 1000만원을 발견해 주인을 찾아 준 한 환경미화원의 미담이 전해졌다.
주인공은 팔봉면 행정복지센터에 17년째 환경미화원으로 근무 중인 임재섭(57)씨.
시에 따르면 클린하우스 청소 중 쓰레기봉투 안에 있는 쓰레기를 분리하다 현금이 든 농협 봉투를 발견했다는 임 씨는 봉투 속 약 1000만원의 현금을 보고 인근 파출소에 전달하며 "주인을 꼭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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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하우스 청소 중 현금 발견해 파출소 신고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에서 청소 중 현금 1000만원을 발견해 주인을 찾아 준 한 환경미화원의 미담이 전해졌다.
주인공은 팔봉면 행정복지센터에 17년째 환경미화원으로 근무 중인 임재섭(57)씨.
임 씨는 지난 16일 진장리 클린하우스 청소 중 약 1000만원의 현금을 발견하고 파출소에 건넸다.
시에 따르면 클린하우스 청소 중 쓰레기봉투 안에 있는 쓰레기를 분리하다 현금이 든 농협 봉투를 발견했다는 임 씨는 봉투 속 약 1000만원의 현금을 보고 인근 파출소에 전달하며 “주인을 꼭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한다.
이후 경찰은 도시안전통합센터 CCTV를 확인해 돈 봉투의 주인인 한 진장리 주민을 특정하고 그를 불러 사실 확인 뒤 돌려줬다.
임 씨는 “돈봉투인 것을 확인한 순간 빨리 주인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며 “빠른 시간 안에 주인을 찾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경우 팔봉면장은 “청렴은 늘 생활 속에서 당연히 실천되어야 할 공직자의 면모로 이번 임재섭 환경미화원처럼 면민들이 믿고 함께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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