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열무' 지리적표시 제115호 등록…품질·명성 인정받아

추성남 2024. 5. 29. 14: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고양시의 특화농산물은 '일산열무'가 지리적표시 제115호로 등록됐습니다.

고양시는 일산열무가 원산지와 품질을 표시하는 인증등록 마크를 부착하게 돼 한층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일산열무의 우수한 품질과 지리적 특성을 인정받았다"며 "생산부터 유통까지 철저한 사후관리로 일산열무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기질·비타민C 풍부…사계절 내내 생산
원산지·품질 인증마크 부착…경쟁력 강화
지리적표시 제115호로 등록된 일산열무 / 사진=경기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의 특화농산물은 '일산열무'가 지리적표시 제115호로 등록됐습니다.

지리적표시는 농산물의 명성과 품질이 특정 지역의 지리적 영향을 받은 사실을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최초로 등록된 보성녹차를 비롯해 그동안 상주곶감과 이천쌀, 의성마늘 등 114개 품목이 등록됐습니다.

일산열무는 한강변의 비옥한 충적토에서 자라 식감이 아삭할 뿐 아니라 무기질과 비타민C, 철분,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생육기간이 짧아 사계절 내내 생산됩니다.

일산열무 생산 농가 / 사진=경기 고양시 제공


고양시는 일산열무가 원산지와 품질을 표시하는 인증등록 마크를 부착하게 돼 한층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350여 농가에서 연간 약 2만t을 생산하는 일산열무는 대부분 대형마트와 도매시장, 로컬 마켓 판매장에서 유통돼 연매출은 약 150억 원에 이릅니다.

고양시는 지난해 일산동구 백석 흰돌마을타운을 일산열무 음식문화 특화 거리로 지정하고 일산열무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 개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일산열무의 우수한 품질과 지리적 특성을 인정받았다"며 "생산부터 유통까지 철저한 사후관리로 일산열무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