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1시간 30분만에 26마리 잡았다"…신안 갯벌낙지 잡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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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30분 만에 26마리 잡았죠."
제2회 신안군 갯벌낙지 맨손어업 장인 선발대회가 29일 전남 신안군 압해읍 무지개마을 갯벌에서 열렸다.
국가중요어업유산 제6호로 지정된 갯벌낙지 맨손어업 기술의 전통문화를 보전하기 위해 맨손어업 장인을 선발하는 대회다.
장인은 갯벌낙지 잡기대회와 맨손어업 기술의 전통문화를 보전하기 위한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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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1시간 30분 만에 26마리 잡았죠."
제2회 신안군 갯벌낙지 맨손어업 장인 선발대회가 29일 전남 신안군 압해읍 무지개마을 갯벌에서 열렸다.
국가중요어업유산 제6호로 지정된 갯벌낙지 맨손어업 기술의 전통문화를 보전하기 위해 맨손어업 장인을 선발하는 대회다.
갯벌낙지 맨손어업은 특별한 도구 없이 맨손과 삽으로만 낙지를 잡는 방식이다.
읍면별 대표로 선발된 5명의 장인 후보들이 참가해 1시간 30분 동안 얼마만큼 많이 잡느냐로 판가름난다.
장인은 갯벌낙지 잡기대회와 맨손어업 기술의 전통문화를 보전하기 위한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도초면에서 출전한 김행규씨가 26마리를 잡아 20마리를 잡은 압해읍 김상묵씨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행규씨는 삽을 쓰지 않고 손으로만 잡아 눈길을 끌었다.
선발된 장인에게는 기술장려금 400만 원이 지급되고 기술전수 교육과 홍보활동 등 신안 수산업 활성화를 위한 장인 활동을 실시한다.
김행규씨는 "전통어업 기술을 후대에 계승할 수 있도록 보전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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