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카카오와 실시간 시내버스 위치 정보제공 MOU

이은희 기자 2024. 5. 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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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카카오와 실시간 시내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초정밀 버스정보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하반기부터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기존의 버스정보 시스템(BIS)과 달리 지도상에서 실시간 움직이는 버스 위치를 알려 대중교통 대기시간을 줄이고 여행객의 편의성을 높인다.

한편 경주시는 사업비 16억 원을 들여 초정밀 시스템과 경주역 스마트 승강장 구축, 버스정보안내기(BIT) 확대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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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 초정밀 버스정보 시스템 도입
김성학 경주시 부시장(왼쪽)과 조성윤 카카오 로컬맵 담당 리더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카카오와 실시간 시내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초정밀 버스정보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하반기부터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해당 시스템은 위성항법(GNSS)을 활용, 지도상에 실시간 위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오차 범위 10㎝ 이내 버스 위치를 1초 단위로 갱신한다.

모바일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초정밀 버스 기능을 클릭한 후, 경주지역을 선택하면 위치, 도착 예정 시간, 노선 등을 알려준다.

버스 이동 경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서비스는 내달 중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우선 제공된다.

기존의 버스정보 시스템(BIS)과 달리 지도상에서 실시간 움직이는 버스 위치를 알려 대중교통 대기시간을 줄이고 여행객의 편의성을 높인다.

한편 경주시는 사업비 16억 원을 들여 초정밀 시스템과 경주역 스마트 승강장 구축, 버스정보안내기(BIT) 확대 등을 추진 중이다.

주낙영 시장은 “지자체와 민간 플랫폼이 상호 발전하는 좋은 사례로 대중교통의 스마트 기능과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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