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6% 증가…삼성 1위 탈환"

조현영 2024. 5. 29. 14: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출하량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6% 증가한 2억9천690만 대를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현재까지 10개 이상 제조업체가 30개 이상 생성형 AI 지원 스마트폰을 출시했다며, 올해에는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 중 생성형 AI 스마트폰 점유율이 11%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성장 추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출하량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6% 증가한 2억9천690만 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의 성과 등에 힘입어 전체 출하량의 20%를 차지하면서 1개 분기 만에 출하량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애플과 중국 샤오미가 각각 17%, 14%로 그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스마트폰 매출액은 7% 성장하며 1분기 사상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삼성의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2% 증가했으며 샤오미도 매출이 30% 이상 성장했다. 다만 애플은 같은 기간 11% 감소한 매출액을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부 및 동부 유럽에서 성장률이 가장 컸으며, 중국과 인도 또한 출하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북미와 일본 시장은 같은 기간 출하량이 감소했다.

가격 800달러 이상인 프리미엄 스마트폰도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 18%를 차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타룬 파탁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위원은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느리지만 꾸준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새로운 형태 및 기능, 특히 폴더블 및 생성형 AI 등장에 따라 프리미엄화 추세가 지속되며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현재까지 10개 이상 제조업체가 30개 이상 생성형 AI 지원 스마트폰을 출시했다며, 올해에는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 중 생성형 AI 스마트폰 점유율이 11%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hyun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