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에 한국방송대 '에듀테크 융합교육지원센터' 들어선다

최태영 기자 2024. 5. 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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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복도시에 한국방송통신대의 에듀테크 융합교육지원센터가 들어선다.

행복청은 29일 방송대와 (가칭)'AI-Edutech 융합교육지원센터'(이하 융합교육센터)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내 융합교육센터가 건립되면 학교 현장에서 요구하는 에듀테크를 지원하고, AI·디지털 역량을 갖춘 맞춤형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등 행복도시 자족성 제고와 관학 협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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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방통대 협력 협약 체결…연면적 5000㎡, 4-5층 규모
행복청 제공

세종시 행복도시에 한국방송통신대의 에듀테크 융합교육지원센터가 들어선다.

행복청은 29일 방송대와 (가칭)'AI-Edutech 융합교육지원센터'(이하 융합교육센터)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행복도시 4-1생활권 일원(대지4-17)에 부지 3000㎡, 연면적 5000㎡, 지상 4-5층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행복청과 방송대는 올해 안에 부지를 매입하고 2025-2026년 설계를 거친 후 착공에 들어가 2029년쯤 완공할 계획이다.

이 융합교육센터는 고등교육 분야의 변화된 교수학습을 선도하고 디지털·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에듀테크 활용 교수학습법 및 콘텐츠 개발, 세종지역 등 재학생을 위한 강의실, 스터디룸 등 학습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양 기관은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지원 및 토지공급 △사업계획에 차질 없이 시설건립 추진 △공동캠퍼스 입주대학과 교류협력 활성화 △시설개방으로 지역민에 편의를 제공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방송대 융합교육지원센터 신축 예정지 위치. 행복청 제공

행복청은 행복도시 내 융합교육센터가 건립되면 학교 현장에서 요구하는 에듀테크를 지원하고, AI·디지털 역량을 갖춘 맞춤형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등 행복도시 자족성 제고와 관학 협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특히 세종·공주·논산지역 방송대 재학생들에게 양질의 학습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에듀테크 분야는 교육, 기술,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어 대학 및 기업과의 교류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제반사항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융합교육센터가 우수인재 양성과 고용이 선순환하는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견인하는 한 축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성환 방송대 총장도 "방송대 학생뿐 아니라 지역민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며 "디지털대 전환 시대에 맞춰 혁신적인 교육모델을 개발·운영하는 주체로서 이곳에서 디지털 교육 개혁을 주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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