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중소기업 경기전망 지수 80.7…전달보다 0.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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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울산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전월과 비교해 상승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경기전망 지수를 29일 발표했다.
6월 부산·울산 중소기업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0.7로 전월(80.2) 대비 0.5p 상승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의 전망지수는 79.7로 전월(77.6) 대비 2.1p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81.7로 전월(83.1) 대비 1.4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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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은 상승했지만, 비제조업은 하락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과 울산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전월과 비교해 상승했다.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인건비 상승에 대한 부담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경기전망 지수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329개를 대상으로 지난 5월16일부터 22일까지 실시했다.
6월 부산·울산 중소기업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0.7로 전월(80.2) 대비 0.5p 상승했다. 전년 동월(81.6) 대비 0.9p 하락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의 전망지수는 79.7로 전월(77.6) 대비 2.1p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81.7로 전월(83.1) 대비 1.4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경우 의료·정밀·광학기기(90.0), 펄프 및 종이제품(100.0) 전기장비(100.0) 순으로 상승했다.
비제조업은 건설업(83.3), 서비스업(81.5) 모두 전월 대비 하락한 결과를 보였다.
경기변동 항목별로 보면 수출(90.7), 생산설비(105.0), 원자재조달사정(89.1)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고용수준(96.8), 제품재고(101.2), 생산(80.3) 순으로 크게 하락했다.
올해 4월 중소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71.5%로 전월 대비 0.7%p 상승했다. 전년 동기(70.9%) 대비 1.2%p 상승했다.
5월 주요 경영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 인건비 상승(51.2%)이 가장 많았고, 내수부진 50.3%, 업체간 과당경쟁 35.3%, 원자재 가격상승 34.0% 순으로 나타났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반도체, 전자 등 주요산업의 수출실적 개선과 국제유가 안정에도 불구하고, 건설경기 침체와 1분기 가계 실질소득 감소, 5월 소비자 심리지수 하락으로 경기 개선 기대감이 뚜렷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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