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용진읍, 9년째 '사랑의 쌀 모내기' 행사…100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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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용진읍 이장협의회와 명예이장단은 '제9회 사랑의 쌀 모내기'를 29일 용진읍 상운리 944의 26번지 일원에서 열었다.
사랑의 쌀 모내기 행사는 용진읍 이장협의회·명예이장단에서 용진읍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에 감동받아 지난 2016년부터 이어온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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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완주군 용진읍 이장협의회와 명예이장단은 '제9회 사랑의 쌀 모내기'를 29일 용진읍 상운리 944의 26번지 일원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이장, 부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에 응원을 보냈다.
사랑의 쌀 모내기 행사는 용진읍 이장협의회·명예이장단에서 용진읍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에 감동받아 지난 2016년부터 이어온 사업이다.
직접 모를 심고 정성껏 관리해 가을철에 수확한 뒤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민성필 이장협의회장은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무더운 날씨에 모내기에 적극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마음으로 사랑의 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모내기에 동참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오늘 흘린 땀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연말에 사회적으로 소외된 여러 이웃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며 "사랑의 쌀 나눔사업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곳곳에 전파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용진읍 이장협의회는 사랑의 쌀 사업 추진으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2만7000㎏을 수확해 총 2700여세대에 백미를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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