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해농협 미조농가주부모임, 성금 100만원 기탁

미조면 행정복지센터에 멸치 축제 수익금 전달
지역 내 어려운 가정 10곳에 지원될 예정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봉사 펼칠 것”

경남 동남해농협 임직원과 미조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28일 미조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경남 동남해농협(조합장 이은영) 미조농가주부모임은 28일 미조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에는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 강대철 군 의원, 홍성기 미조면장, 우정용 동남해농협 지점장, 박귀이 동남해농협 상임이사, 송생녀 미조농가주부모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금은 ‘제18회 미조항 멸치&수산물 축제’ 때 식당을 운영하고 발생한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내 어려운 가정 10곳에 1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송생녀 회장은 “멸치&수산물 축제 때 주민들의 많은 도움으로 식당이 잘 운영돼 수익금을 지역 발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미조농가주부모임은 평소 지역에서 자연정화활동과 농촌일손돕기, 여성농민의 자질 향상을 위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농촌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