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문화유산 야행’ 화성행궁서 모레부터 이틀간 열려

송명희 2024. 5. 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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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의 대표 야간 축제인 '수원 문화유산 야행'이 화성행궁과 행궁동 일대에서 모레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간 오후 6∼10시에 열립니다.

올해 여덟번째로 열리는 수원 문화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전국 49개 '문화유산 야행'의 하나로 수원화성 일대를 걸으며 즐기는 야간형 역사문화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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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의 대표 야간 축제인 ‘수원 문화유산 야행’이 화성행궁과 행궁동 일대에서 모레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간 오후 6∼10시에 열립니다.

올해 여덟번째로 열리는 수원 문화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전국 49개 ‘문화유산 야행’의 하나로 수원화성 일대를 걸으며 즐기는 야간형 역사문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까지 8월에 열렸지만, 올해 처음 5월 말 개최됩니다.

올해는 최근 119년 만에 완전히 복원된 화성행궁을 중심으로 시립미술관·행궁동행정복지센터 구역, 정조테마공연장과 공방거리 구역 등 크게 세 구역에서 진행됩니다.

조선시대 꽃을 모티브로 한 전시와 조명 콘텐츠를 설치하는 특별야간프로그램 ‘달빛화담을 연다’와 조선시대 임금 초상화의 가치를 알아보는 ‘조선의 왕들, 그들의 초상화’ 기록전시, 수문군 교대 의식, 무예24기 전통공연, 장용영 무예시범, 정조대왕 행차 시연 등이 펼쳐집니다.

수원시립합창단 공연과 경기도 무형유산 승무·살풀이춤 공연, 경기대·성균관대 학생 공연 등 다양한 무대와 수원화성의 단청 문양을 활용한 등 만들기 체험, 지역상인회 및 공방 작가단체와 협업하는 마켓·체험행사 등도 마련됩니다.

시는 이번 행사 기간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행궁동 공방거리와 행궁동행정복지센터 앞 골목의 교통을 통제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수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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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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