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현-벨란겔에 정성우까지…가스공사 가드진 밸런스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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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가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열리자마자 바쁘게 움직였다.
내부 FA 차바위, 박지훈(이상 포워드), 안세영(가드)과 빠르게 계약하는 한편 가드 정성우(31), 곽정훈(26) 등 외부 FA까지 영입해 전력보강에 성공했다.
리그 최정상급 가드로 꼽히는 김낙현(29·184㎝)이 중심을 잡고 있고, 필리핀 출신 아시아쿼터 샘조세프 벨란겔(25·177㎝)도 2023~2024시즌을 통해 기량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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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우가 합류한 가스공사 가드진은 리그 정상급으로 평가받기에 부족함이 없다. 리그 최정상급 가드로 꼽히는 김낙현(29·184㎝)이 중심을 잡고 있고, 필리핀 출신 아시아쿼터 샘조세프 벨란겔(25·177㎝)도 2023~2024시즌을 통해 기량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정성우가 가세함에 따라 가드진의 밸런스가 한층 더 향상됐다.
김낙현은 직접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 유형의 가드다. 슈팅능력도 뛰어나다. 2023~2024시즌 정규리그 33경기에선 평균 22분25초만 뛰고도 10.6점(2.1리바운드·3.1어시스트)을 뽑았다. 2020~2021시즌 4.8개, 2021~2022시즌 5.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던 만큼 공격 옵션이 늘어나면 리딩능력 또한 살아날 수 있어 기대가 크다.
2023~2024시즌 52경기에서 평균 28분52초를 소화하며 12.6점·2.2어시스트·3.8어시스트를 올린 벨란겔 역시 공격력이 돋보이는 가드다. 스피드가 뛰어나고, 2대2 플레이와 외곽슛에도 강점이 있어 활용도가 상당히 높다. 적극적으로 수비에 임하는 동시에 동료들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능력까지 겸비했다.
정성우의 강점은 탄탄한 수비다. 통산 3점슛 성공률도 31.6%로 낮지 않아 공격적 가치 또한 높다. 2023~2024시즌에는 평균 25분2초를 뛰며 8.2점·2.1리바운드·4.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정성우와 함께 가스공사 유니폼을 입은 곽정훈도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팀의 사기를 올릴 수 있는 가드다. 선수시절 최정상급 가드로 이름을 떨쳤던 강혁 가스공사 감독이 이들을 어떻게 활용하고 조화시킬지 궁금하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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