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5천원짜리라고?…달랑 순대 6개 편육 3점이 전부"

장영준 기자 2024. 5. 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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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프랜차이즈 순댓국집에서 5천원을 내가 추가 주문하자 순대 6개와 편육 3점이 그릇에 담겨 나왔다.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 갈무리

 

프랜차이즈 순댓국집에서 순대 정식 메뉴를 추가 주문했다가 생각보다 적은 양에 놀랐다는 사연이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27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이게 5000원인데 양이 괜찮은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순댓국 9000원짜리 시키면서 정식 추가 5000원짜리 시켰더니 저렇게 나왔다"며 "적당한 양인가? 프랜차이즈인데 진짜 너무하다"고 토로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순대 6개와 편육 3점이 그릇에 담겨 있었다. 음식 양에 비해 큰 그릇이 오히려 민망할 정도였다.

이에 한 누리꾼은 "여기는 3천원 추가하면 이렇게 더 준다"며 훨씬 많은 양의 순대와 부속 고기들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다른 누리꾼들은 "나 같으면 안 시킨다" "다시는 가지 마세요" "음식 갖고 장난치나" "먹다 남은 거 잘 정돈한 느낌" "저 따위로 팔거면 팔지 마라" "저 정도는 그냥 서비스로 주는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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