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단양 취약계층에 이불 빨래·정리수납…전국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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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와 충북 단양군이 취약계층 주민 복지를 위해 이불 빨래와 살림살이 정리 수납 서비스를 지원한다.
단양군은 전날 단양군청서 한국수자원공사와 이런 내용의 '공공 빨래방 + 정리 수납 지원사업' 협약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자체와 손잡고 댐 주변 지원 사업의 하나로 정리 수납 서비스를 제공하기는 이번이 전국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소외된 이웃 없는 단양을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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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와 충북 단양군이 취약계층 주민 복지를 위해 이불 빨래와 살림살이 정리 수납 서비스를 지원한다.
단양군은 전날 단양군청서 한국수자원공사와 이런 내용의 '공공 빨래방 + 정리 수납 지원사업' 협약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적성면 각기리 흰여울권역 다목적회관 1층에 공공 빨래방을 조성해 무료로 이불 빨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빨래방 직원이 취약 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불 수거에서부터 세탁·건조, 회수까지 원스톱으로 해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정리 수납 전문가 30명을 양성해 살림살이 정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이들 서비스는 이르면 8월이나 9월부터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자체와 손잡고 댐 주변 지원 사업의 하나로 정리 수납 서비스를 제공하기는 이번이 전국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소외된 이웃 없는 단양을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댐 수몰 지역 주민을 위해 벌이는 여러 가지 지원 사업 중 하나로 이뤄졌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단양군에 경로당 시설 개선 사업, 물품 지원, 취약계층 생계비·의료비 지원 등의 댐 주변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단양군은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옛 단양읍(현 단성면) 소재지가 물에 잠겼다.
단양은 그 후 지금의 단양읍 현 소재지로 이주하면서 올해로 이주 40주년을 맞았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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