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시장 "송도에 한인 기업인 위한 무역단지 조성"

인천=차성민 기자 2024. 5. 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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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한인 기업인들을 위한 세계한인무역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미국 출장 중인 유정복 시장이 28일(현지시간) 뉴저지에서 '세계한인무역단지 & 글로벌한인문화타운' 조성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2월 유 시장이 독일에서 공개한 '글로벌한인타운' 조성 계획을 확대해 한인 기업인들의 최적화된 비즈니스 환경과 글로벌 무역을 위한 '세계한인무역단지' 계획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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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에서 조성계획 밝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8일 미국 저지시티(Jersey Ctiy)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단지&글로벌 한인타운 비전 발표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한인 기업인들을 위한 세계한인무역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미국 출장 중인 유정복 시장이 28일(현지시간) 뉴저지에서 '세계한인무역단지 & 글로벌한인문화타운' 조성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2월 유 시장이 독일에서 공개한 '글로벌한인타운' 조성 계획을 확대해 한인 기업인들의 최적화된 비즈니스 환경과 글로벌 무역을 위한 '세계한인무역단지' 계획이 공개됐다.

발표안에 따르면 '세계한인무역단지'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 등 전 세계 한인 비즈니스 단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무역지원기관, 재외동포청 등 세계한인 관련 정부기관, 외국인 투자기업, 인천상공회의소 등 지역 비즈니스 기관 등이 총집결하게 된다. 시는 글로벌 청년 무역인 양성 프로그램과 글로벌 한인 청년 스타트업을 육성해 인천을 세계 한인 비즈니스의 중심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전시와 아카데미 등 마이스 시설과 글로벌 창업센터(스타트업파크2) 등 관련 시설을 접목시켜 전 세계 한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해 글로벌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하고 후손들을 양성하는 무대로 만단다는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해 재외동포 여러분들의 많은 지지에 힘입어 인천에 재외동포청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면서 "재외동포 분들을 위한 정주환경 뿐 아니라 인천이 가진 글로벌 도시로서의 여건을 활용해 실질적으로 국내에 진출하고 연계 사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차성민 기자 csm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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