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女대표팀 합류 온양여고 황현정 "좋은 기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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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가 주목한 슈터 황현정이 U18 대표팀에 합류한다.
황현정은 "대표팀에 들어가게 되어 너무 좋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표팀에는 황현정의 학교 친구 이원정(173cm, G)도 있다.
연령대별 대표팀을 경험하게 된 황현정이 미래 성인 국가대표 슈터로 성장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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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한민국농구협회(회장 권혁운)는 2024 FIBA U18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 교체를 알렸다. U18 여자 대표팀은 현재 강병수(수원여고) 감독이 이끌고 있다.
훈련 도중 종아리 부상을 당한 청주여고 3학년 임하윤(181cm, C)을 대신해 온양여고 2학년 황현정(173cm, F)이 이름을 올렸다.
황현정은 "대표팀에 들어가게 되어 너무 좋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재 U18 여자 대표팀은 천안 국민은행 연수원에서 훈련 중이다. 황현정은 30일 오전 천안으로 이동한다. 대표팀에는 황현정의 학교 친구 이원정(173cm, G)도 있다.
황현정은 "아직 (이)원정이와는 연락을 주고받지 못했다. 얼른 가서 만나고 싶다. 대표팀에 가서 언니들과도 얼른 친해지고 싶다"고 전했다.
황현정과 이원정은 2학년임에도 온양여고에서 주축 선수로 지난 4월 협회장기 영광대회, 5월 연맹회장기 김천대회에서 활약했다.
황현정은 "작년에는 언니들이 많아서 경기 중간에 들어가는 날이 많아 긴장이 덜 됐다. 하지만 지금은 주전으로 뛰면서 긴장도 되고 부담도 느꼈다. 첫 대회 때는 정말 긴장됐는데, 두 번째 대회에서는 조금씩 괜찮아졌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처음 U16 대표팀이 됐을 때 농구가 더 재밌어졌고 열정적으로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에도 동기부여와 자극을 얻게 됐다"며 "이번 대표팀에서도 열심히 훈련하고 배워서 앞으로도 내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연령대별 대표팀을 경험하게 된 황현정이 미래 성인 국가대표 슈터로 성장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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