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소속사 "오보로 소속 아티스트 피해 봐, 자제 부탁"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2024. 5. 29.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오보와 추측성 기사 등으로 소속 아티스트와 임직원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자제를 부탁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오후 공식입장을 내어 "김호중 사건으로 인해 당사를 향한 여러 보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몇몇 추측성 기사와 오보로 인해 이번 김호중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소속 아티스트들과 임직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라고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지난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사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황진환 기자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오보와 추측성 기사 등으로 소속 아티스트와 임직원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자제를 부탁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오후 공식입장을 내어 "김호중 사건으로 인해 당사를 향한 여러 보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몇몇 추측성 기사와 오보로 인해 이번 김호중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소속 아티스트들과 임직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김호중과 더불어 이번 음주운전 사건과 연루된 임직원들은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법적 처벌을 달게 받을 예정"이라며 "이번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임직원들과 소속 아티스트들이 더 이상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아 운전자를 다치게 하고 아무런 조처 없이 도주했다. 사고 발생 17시간이 지나서야 늑장 출석했고, 소속사는 첫 보도 후 일관되게 '음주운전은 아니다'라고 주장했으나 단독 콘서트가 끝난 19일 밤에야 입장을 바꿔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사고 이후 이광득 대표 지시로 매니저가 김호중을 대신해 허위 자수를 시도하다가 적발됐다. 여기에 본부장 전모씨가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해, 소속사 차원에서 범행을 '조직적 은폐'한 정황이 드러났다.

김호중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위반(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 이 대표는 범인도피교사 혐의, 전 본부장은 범인도피교사 및 증거인멸 혐의로 3인 전원 구속됐다.

더팩트는 김호중이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낸 날 서울 강남 술자리에 동석했던 유명 연예인이 코미디언 정찬우와 가수 길이라고 28일 보도했다. 이에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정찬우가 스크린 골프 자리에 동석했을 뿐 유흥주점에는 동행하지 않고 귀가했다고 해명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