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가지 물어온 백로

손대성 2024. 5. 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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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9일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 효자시장 인근 벌채 작업이 중단된 야산 나무에 백로가 둥지에 쓸 나뭇가지를 물어와 전해주고 있다.

포항시는 새 배설물이나 깃털, 울음소리 등으로 인근 주민이 불편을 호소함에 따라 이달 1일부터 나무를 베어내다가 환경단체 항의를 받고 2일부터 벌채 작업을 중단했다.

백로나 왜가리는 남은 나무로 둥지를 옮겨 새끼를 키우고 있다. 2024.5.29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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