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에 인도 예정 F-35 전투기, 뉴멕시코주서 추락…조종사 중상

정지윤 기자 2024. 5. 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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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주에서 전투기 한 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28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에 따르면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국제공항의 한 비행장에서 록히드마틴사의 F-35 스텔스기가 추락했다.

전투기는 뉴멕시코주 커틀랜드 공군기지에서 급유 후 추락했다.

팀 켈러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시장은 자신의 SNS에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행동에 감사드린다"며 "조종사를 위해 기도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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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에서 캘리포니아주로 인도 중이던 새 전투기
조종사 탈출했지만 중상에 병원 이송…"현재 상태 안정적"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국제 공항에서 F-35 전투기가 추락해 불에 타고 있다. <출처=엑스 갈무리>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전투기 한 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28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에 따르면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국제공항의 한 비행장에서 록히드마틴사의 F-35 스텔스기가 추락했다.

공항 관계자와 소방구조대에 따르면 사고 당시 전투기에는 조종사 1명만 탑승하고 있었다. 조종사는 추락 당시 탈출에 성공해 의식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그 과정에서 심각하게 부상해 뉴멕시코 대학 병원으로 이송됐다.

커틀랜드 공군기지는 이날 저녁 조종사의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발표했다.

사고 현장에서 민간인 2명도 구조됐으나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당시 전투기는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있는 록히드마틴 공장에서 출고돼 미국 캘리포니아주 공군기지로 인도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투기는 뉴멕시코주 커틀랜드 공군기지에서 급유 후 추락했다.

추락 후 전투기에는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다. 관계자는 "현장의 불은 진화됐다"며 "항공편 운항이 재개됐으나 자세한 상황은 해당 항공사에 확인하라"고 말했다.

팀 켈러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시장은 자신의 SNS에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행동에 감사드린다"며 "조종사를 위해 기도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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