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폭 드론이 속초항 공격한다면…' 속초해경 유관기관 합동훈련

윤왕근 기자 2024. 5. 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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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해양경찰서가 28일 오후 속초항 인근 해상에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속초해경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속초항으로 접근하는 테러 선박을 저지·제압하는 과정에서 자폭 드론이 이륙해 속초항을 공격, 항내 정박 중인 유조선 폭발로 많은 연료유가 유출되는 종합적인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엔 속초해경서, 육군, 해군, 강원도환동해본부 등 9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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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테러 가정 유관기관 합동훈련.(속초해경 제공) 2024.5.29/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해양경찰서가 28일 오후 속초항 인근 해상에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속초해경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속초항으로 접근하는 테러 선박을 저지·제압하는 과정에서 자폭 드론이 이륙해 속초항을 공격, 항내 정박 중인 유조선 폭발로 많은 연료유가 유출되는 종합적인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테러 선박 저지 기동, 상황전파와 긴급출동, 화재진압, 파공탱크 기름 이적 등 실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시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훈련에 집중했다고 해경 측이 전했다.

이번 훈련엔 속초해경서, 육군, 해군, 강원도환동해본부 등 9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박형민 속초해경서장은 "이번 훈련이 재난적 해양 사고 대응 역량을 한 층 더 향상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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