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디지털 농생명포럼' 완주서 개최…자율주행 농기계 눈길

윤난슬 기자 2024. 5. 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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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청년자문단(이하 농어업위)과 농촌진흥청 등이 주최한 '2024 디지털 농생명포럼'이 29일 전북 완주에 있는 LX공간정보연구원에서 열렸다.

디지털 농생명포럼 사무국은 이날 열린 농생명포럼에서 수직이착륙 드론(VTOL)과 자율주행 트랙터를 활용한 시연, 미래농업 관련 연구 성과 발표, 전문가 토론 등 대한민국 미래형 농업 모델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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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청년자문단(이하 농어업위)과 농촌진흥청 등이 주최한 '2024 디지털 농생명포럼'이 29일 전북 완주에 있는 LX공간정보연구원에서 열렸다.2024.05.29.(사진=LX공간정보연구원 제공)

[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청년자문단(이하 농어업위)과 농촌진흥청 등이 주최한 '2024 디지털 농생명포럼'이 29일 전북 완주에 있는 LX공간정보연구원에서 열렸다.

디지털 농생명포럼 사무국은 이날 열린 농생명포럼에서 수직이착륙 드론(VTOL)과 자율주행 트랙터를 활용한 시연, 미래농업 관련 연구 성과 발표, 전문가 토론 등 대한민국 미래형 농업 모델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대통령 소속 농어업위 최병문 청년자문단장, 경기도농업기술원 성제훈 원장, GIST AI정책전략대학원 공득조 부원장, 괴산스마트유기농사업단 김민관 부단장, KDI School 이태준 교수 등 관련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해킹 방지가 가능한 VTOL로 취득한 농지 공간 정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트랙터가 1만㎡(3000평 규모)의 밭을 갈아내는 시연으로 시작됐다.

특히 이날 공개된 자율주행 농기계 기술은 키트 형태로 제작돼 기존 농기계에 부착만 하면 바로 자율주행이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

또 드론을 통해 토양분석, 위험물 탐지 등 농기계 자율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취득해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기술도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마련한 세미나에서는 ▲차세대 디지털 농업을 위한 농업 정밀지도(LX공간정보연구원 배성훈) ▲UN 식량 기구 공간정보 프로젝트(우리강산시스템 조성환) ▲농업 무인화(㈜아그모 전찬우) ▲AI 융합 지능형 농업생태계(전북테크노파크 강병범) 등 미래 농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과제 발표가 진행됐다.

최병문 단장은 "드론, 자율주행 기술은 농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농부들의 작업환경을 편리하게 만들 것"이라며 "농업이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농생명포럼은 기후변화와 식량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생명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해 발족한 협의체로 대통령 소속 농어업위, 농진청, 전북도, 전북농업기술원, 경기도농업기술원,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대학교 등 50여 개 산·학·연·관이 참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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