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김수지, 메이저 US여자오픈 첫날 日선수와 정면승부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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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 '국내파 3인방' 박현경(24), 김수지(27), 김민별(20)이 출격한다.
현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과 포인트 1위를 달리는 박현경은 아마추어 신분이었던 2018년 US여자오픈에 첫 출전해 공동 49위로 선전했고, 이번이 두 번째 참가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20승의 스즈키 아이는 2015년에 US여자오픈에 데뷔한 이래 올해 6번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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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 '국내파 3인방' 박현경(24), 김수지(27), 김민별(20)이 출격한다.
3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에서 개막하는 대회 1라운드에서 박현경은 스즈키 아이(일본), 짠네티 완나센(태국)과 동반 샷 대결을 벌인다.
세 선수는 31일 오전 3시 20분,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583야드) 10번홀에서 출발한다.
현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과 포인트 1위를 달리는 박현경은 아마추어 신분이었던 2018년 US여자오픈에 첫 출전해 공동 49위로 선전했고, 이번이 두 번째 참가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20승의 스즈키 아이는 2015년에 US여자오픈에 데뷔한 이래 올해 6번째 나온다. 그동안 2번 컷 통과했고, 2019년 공동 22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짠네티 완나센은 2023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LPGA 투어 1승을 기록했고, US여자오픈에는 첫 출전이다.
2022년 KLPGA 투어 대상을 받았던 김수지는 박현경 바로 앞 조에서 사이고 마오(일본), 조지아 홀(잉글랜드)과 정면 승부한다. 11분 전인 오전 3시 9분 10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작년부터 해외 무대에도 나선 김수지는 US여자오픈에는 첫 출격이다. 2023시즌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선 공동 9위로 톱10에 들었다.
일본에서 뛰다가 2024시즌 LPGA 투어 루키로 데뷔한 사이고 마오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US여자오픈에 선다. 앞서 2번 모두 컷 콩과해 공동 44위, 공동 33위를 차례로 적었다.
2018년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조지아 홀은 2015년에 US여자오픈에 첫 선을 보인 후 이번이 9번째다. 2번의 공동 34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2023시즌 KLPGA 투어 신인왕 김민별은 US여자오픈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첫 라운드에서 젬마 드라이버그(스코틀랜드), 아마추어 선수 메이지 필러(미국)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30일 오후 8시 40분, 10번홀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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