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은행 '카드대출' 연체 급증…제2의 카드대란 오나?

김영수 2024. 5. 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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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 일반은행의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이 3%대를 넘겼습니다. 10여 년 만에 최고 수준이라는데 구체적으로 얼마나 늘어난 건가요?

<질문 2> 취약 차주들이 1금융권은 물론 2금융권에서도 대출받기 어려워지자 상대적으로 이자율이 높은 단기 카드 대출을 이용한 결과로도 해석되는데 우리 경제에 확실히 나쁜 신호인 거죠?

<질문 3> 연체율이 3% 후반대로 올라설 경우 2003~2005년 카드 사태 이후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는 상황인데 가능성은 어떤가요? 과거 '카드 사태' 때 우리 경제가 받은 충격은 어느 정도였나요?

<질문 4> 빚을 제때 못 갚는 서민과 소상공인이 늘어나면서 금융 공공기관의 대위변제액이 전년보다 2배 넘게 급증한 상황입니다. 고금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는 취약차주에 대한 염려도 큰데 대비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질문 5> 다음 주제도 짚어보겠습니다. 지난 밤사이 나스닥이 사상 최초로 1만 7,000선을 돌파했습니다. 나스닥 지수가 상승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이었나요?

<질문 6> 엔비디아의 주가가 1,100달러 선을 넘기며 시가총액 2위인 애플도 턱밑까지 추격했는데 연일 최고가를 갈아치우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추가 상승 여력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7> 시장은 이제 통화정책 전망과 관련해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 PCE 물가지수 결과를 주목하고 있는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결과가 시장의 예상보다 개선된다면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진다고 볼 수 있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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