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에 '한인 비즈니스 노하우' 공유·양성하는 장 마련

강남주 기자 2024. 5. 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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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전 세계 한인들이 모여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하고 후손들을 양성하는 장이 마련된다.

인천시는 미국 출장 중인 유정복 시장이 28일(현지시간) 뉴저지에서 교민들과 기업인들을 만나 '세계한인무역단지 및 글로벌한인문화타운' 조성 계획을 설명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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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뉴저지서 세계한인무역단지 조성 계획 발표
유정복 인천시장이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에서 세계한인무역단지 조성과 관련해 재외동포들에게 설명하고 있다.(인천시 제공0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전 세계 한인들이 모여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하고 후손들을 양성하는 장이 마련된다.

인천시는 미국 출장 중인 유정복 시장이 28일(현지시간) 뉴저지에서 교민들과 기업인들을 만나 '세계한인무역단지 및 글로벌한인문화타운' 조성 계획을 설명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인무역단지는 세계한인무역협회 등 전 세계 한인 비즈니스 단체와 무역지원기관, 정부기관, 외국인 투자기업, 인천상공회의소 등이 총 집합해 글로벌 청년 무역인 양성 프로그램과 글로벌 한인 청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곳이다.

인천시는 여기에다 전시 및 아카데미 등 마이스시설과 글로벌 창업센터를 접목시킨다는 계획이다. 송도6·8공구 아이코어시티 내 국제업무용지 약 3만1400㎡가 대상 부지로 검토되고 있다.

글로벌한인문화타운은 재외국민이 귀환할 때 거주를 지원하고 외국의 명품 소공인 및 중소기업을 유치하는 역할을 한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거나 또는 지정 가능한 곳이 사업 대상 부지다.

재외동포들의 참여 방식은 기존의 단순 주택 매입방식에서 벗어나 입체적이고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재외동포들을 위한 정주환경 뿐 아니라 인천이 가진 글로벌 도시로서의 여건을 활용해 실질적으로 국내에 진출하고 연계사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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