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전차 점검하던 기업 근로자 중상

이시명 기자 2024. 5. 29. 13: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김포시 해병대 2사단에서 전차를 점검하던 기업 소속 노동자가 머리를 크게 다치는 등 중상을 입었다.

29일 기업과 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30분쯤 김포 해병대 2사단에 납품된 전차(K1E1)를 정기 점검하던 기업 소속 30대 남성 A 씨가 전차 장비에 머리를 끼였다.

이 사고로 머리와 얼굴 등을 크게 다친 A 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옹진군 백령도에서 국군 K1E1 전차가 해상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 해병대 2사단에서 전차를 점검하던 기업 소속 노동자가 머리를 크게 다치는 등 중상을 입었다.

29일 기업과 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30분쯤 김포 해병대 2사단에 납품된 전차(K1E1)를 정기 점검하던 기업 소속 30대 남성 A 씨가 전차 장비에 머리를 끼였다.

이 사고로 머리와 얼굴 등을 크게 다친 A 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A 씨는 2인 1조로 K1E1의 포수 조준경 성능 검사 중 위아래로 움직이는 유압프레스에 얼굴이 끼여 다친 것으로 전해진다.

조준경은 주·야간 전차의 공격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적군을 정확하게 관측하고 조준하는 전차의 '눈'으로 불린다.

해당 기업 관계자는 "A 씨가 이날 새벽 2차 수술을 마치고 회복하고 있다"며 "A 씨의 상태를 지켜보는 동시에 관계기관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