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대 교수 부족' 지적에 "연관 학과 교수 확보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의대 증원 규모를 감당할 기초 교수 숫자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연관 학과의 전문성을 가진 교수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꼭 의대 출신이 아니라도 연관 학과에서 전문성을 갖고 교육을 할 수 있는 교수 확보가 가능하지 않겠냐"며 "이미 일부 의대에서는 그렇게 하는 곳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의대 증원 규모를 감당할 기초 교수 숫자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연관 학과의 전문성을 가진 교수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꼭 의대 출신이 아니라도 연관 학과에서 전문성을 갖고 교육을 할 수 있는 교수 확보가 가능하지 않겠냐"며 "이미 일부 의대에서는 그렇게 하는 곳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차관은 "기초 연구 교수를 수급하는 게 어렵다는 데는 인식을 같이 하지만 불가능하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향후 연차적으로 국립대 병원 교수 1천 명을 늘리겠다는 계획도 이미 발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브리핑에 함께 나온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도 "여러가지 자연계열에서 조금 더 의대 쪽으로 석·박사 과정이나 연수 등을 통해 기초 의학 쪽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차관은 또, 전공의 이탈 사태가 100일을 넘은 데 대해 "오는 31일 각 대학이 의대 정원을 발표하면 바꿀 수 없는 상태가 되니, 6월이 지나가면 전공의 내부에서도 복귀해야 되지 않느냐는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775억 원 규모의 예비비와 관련해선 "공중보건의사와 군의관 파견, 시니어 의사 등 대체인력 채용과 전원 환자 구급차 비용 지원 등 시급한 사업들 위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박 차관은 설명했습니다.
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02861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입법 폭주 막아야"‥"채상병 특검법 22대 재발의"
- '윤석열' 개인번호 3통의 전화‥직후 박정훈 해임
- "탄핵 열차 마침내 시동"‥"신속·엄정하게 수사"
- "언제는 형님형님 도와달라더니‥맛이 갔다고?" 한숨 쉰 우상호
- "이거 공습경보라는 뜻 아냐?" 한밤중 휴대폰 울려 '발칵'
- '쾅쾅' "애들 발 다 잘라버린다!" 100억대 아파트서 무슨 일이‥
- 집안 덮치자 휴대폰 '주렁주렁'‥"보스는 물고기?" 추적했더니
- "연간 50억 내라는 건 못 받아" 성심당, 대전역 떠날 결심?
- [와글와글] 두 아이와 함께 가던 여성‥툭 하고 내던진 '양심'
- 한 총리 "비상진료체계 강화에 예비비 775억 원 추가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