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잊힌 유망주에서 '미래'로 발돋움!...'11골 6AS' PL 승격 이끌고 첼시와 계약 연장

한유철 기자 2024. 5. 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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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오마리 허친슨의 계약을 연장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는 허친슨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이로써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 연장됐다. 첼시는 엔초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허친슨을 재임대보내거나 1군 플랜에 포함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PL)를 포함해 분데스리가와 에레디비지에에서도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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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첼시가 오마리 허친슨의 계약을 연장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는 허친슨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이로써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 연장됐다. 첼시는 엔초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허친슨을 재임대보내거나 1군 플랜에 포함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PL)를 포함해 분데스리가와 에레디비지에에서도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허친슨은 자메이카 국적의 윙어다. 174cm로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쫄깃한 움직임과 부드러운 몸놀림, 뛰어난 발기술로 상대 수비를 곤란하게 만드는 유형이다. 테크닉이 뛰어난 만큼 온더볼 상황에 강점을 보이며 박스 안 까지 볼을 끌고 들어간 이후 슈팅을 시도하는 것을 즐긴다.


첼시 유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찰턴 애슬레틱과 아스널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2022-23시즌 다시 '친정팀' 첼시로 돌아왔다. 이 시즌 프리미어리그(PL) 데뷔를 이뤄냈고 잉글랜드 FA컵에서도 출전하며 1군에서의 미래를 꿈꿨다. 하지만 이후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고 시즌 출전 횟수는 2회로 끝났다.


2023-24시즌엔 임대를 통해 한층 더 성장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입스위치 타운으로 임대를 떠난 허친슨은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좋은 활약을 보였다. 리그에서만 44경기 10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에이스 노릇을 했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입스위치는 리그 2위를 차지해 PL 승격을 달성했다. 이는 입스위치가 22년 만에 이뤄낸 PL 승격이었다.


2부 리그에서 포텐을 터뜨린 허친슨. 첼시에서 입지가 줄어들 뻔했지만, 임대를 통해 기량을 드러내며 다시금 입지를 끌어올렸다. 이에 첼시는 허친슨의 계약을 연장하며 보다 긴 미래를 함께하고자 했다.


물론 새 시즌, 첼시의 1군 플랜에 들지는 미지수다. 2부 리그에서 성공하긴 했지만, PL에서 검증이 필요하며 새롭게 지휘봉을 잡을 마레스카 감독과의 궁합도 고려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입스위치는 허친슨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입스위치는 올 여름 첼시의 허친슨을 완전 영입하기 위해 접근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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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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