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저출산 대응 위해 경제단체 민관 협의체 회의 개최 

전아름 기자 2024. 5. 29.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저출산 대응을 위한 경제단체 민관 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의에는 협의체 공동단장인 이동근 경총 상근 부회장, 최슬기 위원회 상임위원을 비롯해 경제단체 본부장, 관계부처 국·과장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연근무제 확산 등 일·가정 양립 위한 인사·노무관리시스템 혁신 방안 모색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저출산 대응을 위한 경제단체 민관 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의에는 협의체 공동단장인 이동근 경총 상근 부회장, 최슬기 위원회 상임위원을 비롯해 경제단체 본부장, 관계부처 국·과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단체와 정부의 업무협약 및 실천선언 준비를 비롯해 ②기업 인증 및 포상 제도 개선 방안, ③지역 순회 간담회, ④일·가정 양립 위한 인사·노무관리시스템 혁신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위원회는 지난달 회의에서 기업 인증 및 포상 제도에 대한 경제단체의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한 것에 이어, 오늘 회의에서는 관계부처의 입장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고용노동부는 근무혁신우수기업 제도 개편, 여성가족부는 가족친화인증제도 개선, 중소벤처기업부는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 통합에 대한 내용을 나누었다. 

이와 함께 지자체, 지역상의 등과 함께 가족친화 기업문화 확산 및 지역 인구충격 대응을 위한 지역 경제주체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지역 순회 간담회의 권역별 개최 계획도 논의했다.

5월 회의 이후 협의체에서 유연근무를 비롯한 일·가정양립 제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HR 컨설팅전문가, 기업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고, 그 결과 기업 최고경영자의 의지, 경영진-근로자간 신뢰관계 및 성숙한 조직문화가 관건이라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협의체 협력 사업으로 CEO 대상 강연 등 일·가정 양립 위한 인사·노무관리시스템 혁신을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고 위원회 관계자는 전했다.

이동근 상근부회장은 "저출생 문제는 다양한 구조적 문제가 얽혀있어 노동시장을 포함한 사회 전반의 구조개혁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 협의체에서 논의하는 가족친화 기업문화, 출산전후휴가, 육아휴직 같은 일·가정 양립 제도 확산도 사회구조 혁신의 중요한 일환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 결혼·출산·양육 부담 완화, 좋은 일자리 창출 등에 관한 협의체 논의가 보다 생산적이고 실행가능한 방향으로 전개되어 우리 기업과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슬기 상임위원은 "기업이 일·가정 양립제도가 현장에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 참여와 실천에 나서야 할 때이며, 다양한 협의체 사업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인식이 변화하면서 기업과 직원들의 선순환 구조를 이루고, 가족친화일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정부도 기업에 대한 포상, 인증, 인센티브 확충뿐만 아니라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각적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