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출산율 첫 0.7명대 '뚝'…3월 출생아 2만 명 붕괴

임태우 기자 2024. 5. 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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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출생아 수는 6만 474명으로 1년 전보다 6.2% 감소했습니다.

현 추세라면 연간 합계출산율이 정부 예상치인 0.68명보다 더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3월 출생아 수는 1만 9,669명으로 월간 기준 첫 2만 명 아래로 내려앉았습니다.

정부는 작년 하반기 이후 혼인 건수 증가 등을 근거로 하반기 출생아 수 반등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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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7일 대구 달서구 진천동에 설치된 거대 원시인 조형물인 '이만옹'에 인구위기 문제 대응 캠페인을 위한 눈물과, 침몰하는 배가 붙어 있다.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이 0.7명대로 떨어지며 출생아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출생아 수는 6만 474명으로 1년 전보다 6.2% 감소했습니다.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출생아가 사망자보다 적어 인구 자연감소 현상도 53개월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 추세라면 연간 합계출산율이 정부 예상치인 0.68명보다 더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3월 출생아 수는 1만 9,669명으로 월간 기준 첫 2만 명 아래로 내려앉았습니다.

정부는 작년 하반기 이후 혼인 건수 증가 등을 근거로 하반기 출생아 수 반등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임태우 기자 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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