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 초여름 더위, 큰 일교차…자외선 '매우높음'

[앵커]

오늘 한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낮 동안 자외선 지수도 높게 치솟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 전국 하늘 쾌청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 봄볕이 어제보다도 더 강하게 내리쬐고 있는데요.

낮 동안엔 초여름만큼이나 덥겠지만 해가 지면 다시 서늘해지겠습니다.

옷차림 선택을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쌀쌀했던 아침과는 달리 낮 기온이 쑥쑥 올라서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 서울 27도, 대전 28도까지 오르겠고요.

경주는 30도 등 전국적으로 30도 가까이 올라가겠습니다.

아침과 낮, 그리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에서 20도 이상 무척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 관리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크게 오르는 낮 기온만큼이나 자외선도 강하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낮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양산 등을 활용해서 강한 볕 차단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당분간은 대체로 구름만 많은 가운데, 낮 동안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금요일에는 제주도에, 토요일에는 강원도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오늘 동해안에서는 방파제를 넘을 정도로 강한 물결이 일겠고요.

밤부터 서해상에 짙은 안개까지 유입되겠습니다.

해안가와 해상 안전사고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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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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