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전략기술 확인제 1호는 알지노믹스 ‘RNA 유전자치료제’

고재원 기자(ko.jaewon@mk.co.kr) 2024. 5. 29.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보핵산(RNA) 기반 신약개발기업 알지노믹스의 'RNA 치환요소 기반 유전자치료제와 자가환형화 RNA 플랫폼' 기술이 정부가 국가전략기술 해당 여부를 확인해주는 '국가전략기술 확인제도'의 첫 사례로 선정됐다.

국가전략기술 확인제도는 기술육성주체가 보유 및 관리하고 있거나 연구개발 중인 기술의 국가전략기술 해당 여부를 확인해주는 제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리보핵산(RNA) 기반 신약개발기업 알지노믹스의 ‘RNA 치환요소 기반 유전자치료제와 자가환형화 RNA 플랫폼’ 기술이 정부가 국가전략기술 해당 여부를 확인해주는 ‘국가전략기술 확인제도’의 첫 사례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지난 28일 제1차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에 대한 국가전략기술 해당여부 확인결과를 통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전략기술 확인제도는 기술육성주체가 보유 및 관리하고 있거나 연구개발 중인 기술의 국가전략기술 해당 여부를 확인해주는 제도다. 지난 3월 도입됐으며 제1차 확인 신청 때 130건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알지노믹스의 기술이 국가전략기술 중 유전자 전달기술 연구개발에 해당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기술은 난치 질병을 유발하는 표적 RNA를 제거하고 치료물질이 포함된 RNA를 발현시킬 수 있는 혁신적 유전자치료 기술로 발전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가전략기술 해당 가능성이 높으나 추가 검토가 필요한 5건은 ‘보류’도 통보됐다. ‘보류’된 기술의 경우 전략기술 범위에는 부합하나, 보유·관리, 연구개발 해당 여부 판단에 필요한 일부 근거 자료가 미비한 경우다. 다음 확인제도 공고시 보완해 제출 할 경우 재심사 예정이다.

제2차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은 7월 중 받는다. 신청은 분기별로 가능하다. 권석민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책국장은 “아직 국가전략기술 육성·지원 체계가 자리를 잡아가는 단계로, 민관이 함께 국가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므로 추후 국가전략기술 확인 판정도 늘어날 것”이라며 “전략기술 확인을 통한 초격차 전략기술 확보 및 활용 확대 지원은 물론 체계적인 제도 기반 마련을 추진해 국가 차원의 전략기술 육성이 민간 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