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미디어로그·아이나비시스템즈와 소프트웨어·AI 전문인력 양성

지홍구 기자(gigu@mk.co.kr) 2024. 5. 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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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총장 조명우)는 미디어로그, 아이나비시스템즈와 소프트웨어 개발·인공지능(AI)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인하대 조명우 총장, 김웅희 대외부총장, 박현순 대외협력처장, 정태욱 인하인재개발원장 등 대학 관계자와 이상헌 미디어로그 대표, 성득영 아이나비시스템즈 대표 등 헙약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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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통해 인력 양성
기업들, 전공 학생 선발해 현장 실무 경험 제공
28일 인하대 본관에서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업무협약을 맺은 김웅희 인하대 대외부총장, 이상헌 미디어로그 대표, 성득영 아이나비시스템즈 대표, 조명우 인하대 총장(왼쪽부터)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하대>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미디어로그, 아이나비시스템즈와 소프트웨어 개발·인공지능(AI)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인하대 조명우 총장, 김웅희 대외부총장, 박현순 대외협력처장, 정태욱 인하인재개발원장 등 대학 관계자와 이상헌 미디어로그 대표, 성득영 아이나비시스템즈 대표 등 헙약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를 통해 첨단 산업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는 인공지능·자율주행·반도체·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고용노동부 사업이다.

인하대는 지난해 일학습병행 사업을 운영하는 대학 가운데 반도체 설계, 인공지능 개발 종목 우수 운영기관으로 뽑히면서 첨단산업 아카데미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이후 해당 분야 우수 기업과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LG 유플러스 자회사인 미디어로그는 올해 IPP(장기현장실습제도)형 일학습병행 사업에 신규 참여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 직무로 인하대 컴퓨터공학과 학생 1명을 선발했다. 해당 학생은 지난 3월부터 인하대에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과목을 수강하고, 오는 8월부터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할 예정이다.

이상헌 미디어로그 대표는 “소프트웨어 전공 지식이 우수한 학생이 많은 인하대와 협약을 맺게 돼 기대된다”면서 “학생들이 기업에서 다양한 실무를 익히고, 첨단산업 분야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팅크웨어의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자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지난 2020년부터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해 채용하고 있다. 올해도 인하대 정보통신공학과 학생 3명과 공간정보공학과 학생 1명을 선발했다. 오는 9월부터는 첨단산업 분야인 인공지능 개발 직무로 인력 양성을 확대한다.

성득영 아이나비시스템즈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의 역량을 대학 교육에 적극 반영하고, 첨단산업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첨단산업을 이끄는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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