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창사이래 첫 노조 파업 선언…"내달 7일 연차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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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노조는 노동자들을 무시하는 사측의 태도에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교섭에 아무런 안건도 준비하지 않았다며 파업 책임을 사측에 돌렸습니다.
오는 6월 7일 하루 연차 소진을 지시하고, 서초사옥 앞에서 버스 숙박 농성도 시작합니다.
노조 측은 아직 소극적 파업이지만 단계를 밟아나가겠다며, 총파업까지 갈 수 있고 실패할 수도 있지만 1호 파업 행동 자체가 의미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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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오늘(2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노조는 노동자들을 무시하는 사측의 태도에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임금협상 교섭이 결렬된 지 하루 만에 이뤄진 것입니다.
노조는 사측이 교섭에 아무런 안건도 준비하지 않았다며 파업 책임을 사측에 돌렸습니다.
이 노조 조합원은 2만 8천여 명으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의 22%에 달합니다.
당장 총파업 대신 연차 소진 등으로 단체행동에 나설 방침입니다.
오는 6월 7일 하루 연차 소진을 지시하고, 서초사옥 앞에서 버스 숙박 농성도 시작합니다.
노조 측은 아직 소극적 파업이지만 단계를 밟아나가겠다며, 총파업까지 갈 수 있고 실패할 수도 있지만 1호 파업 행동 자체가 의미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임태우 기자 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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