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SK하이닉스 상승여력 33%” ··· 삼성전자는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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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IB)인 모건스탠리가 SK하이닉스의 추가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봤다.
28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엔비디아발 인공지능(AI) 특수에 따른 수혜주에 SK하이닉스를 포함했다.
모건스탠리는 향후 SK하이닉스의 추가 주가 상승 여력이 33%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올해 들어 40%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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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공급 매력 높이 평가
28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엔비디아발 인공지능(AI) 특수에 따른 수혜주에 SK하이닉스를 포함했다. 모건스탠리는 향후 SK하이닉스의 추가 주가 상승 여력이 33%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는 “엔비디아의 고성장과 주가 상승은 시장의 투자 수요가 얼마나 높은지 말해준다”며 “아시아의 AI 공급망 주식은 투자자의 신뢰를 얻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는 SK하이닉스의 투자의견으로 매수(오버웨이트)를 유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AI칩을 제조하는 데 필수적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엔비디아에 HBM을 선제적으로 납품하면서 경쟁사인 삼성전자,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대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모건스탠리의 아시아 AI 수혜주 추천 목록에서 삼성전자는 빠졌다. SK하이닉스와 달리 삼성전자는 아직 HBM을 양산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엔 일부 외신에서 발열 이슈로 삼성전자의 HBM이 엔비디아의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의 애널리스트 39명 중 35명이 SK하이닉스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올해 들어 40%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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