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날벌레 민원' 함박산중앙공원 수질개선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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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가 녹조류와 날벌레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고덕신도시내 함박산중앙공원 저류지의 수질개선에 나선다.
29일 시에 따르면 함박산중앙공원내 음악분수가 설치돼 있는 저류지에 지난 4월말부터 녹조류와 날벌레가 대량 발생하면서 다수의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우선 긴급 용수공급 관로를 가동해 저류지내 유입수의 양을 늘리고 녹조 제거시설을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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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가 녹조류와 날벌레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고덕신도시내 함박산중앙공원 저류지의 수질개선에 나선다.
29일 시에 따르면 함박산중앙공원내 음악분수가 설치돼 있는 저류지에 지난 4월말부터 녹조류와 날벌레가 대량 발생하면서 다수의 민원이 제기돼 왔다.
수질조사결과 인과 질소의 함량이 높고 담수 기간 또한 한 달로 길며 기온 상승 으로 녹조류와 날벌레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우선 긴급 용수공급 관로를 가동해 저류지내 유입수의 양을 늘리고 녹조 제거시설을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또한 물 정체 구간에 정화 식물을 심어 녹조류를 제거하는 한편 녹조류 제거를 위한 수작업 진행과 주5회 날벌레 방역을 진행키로 했다.
오는 8월에는 재이용수 희석을 위해 관정 3개소를 설치하고 오는 9월 물의 순환을 위한 다기능 수류 발생장치를 설치키로 했다.
시는 오는 2026년 8월 고덕하수처리장 총인시설이 준공되면 재이용수의 수질도 높아져 함박산중앙공원 저류지내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를 위해 마련한 함박산중앙공원 저류지내 수질을 개선해 하루빨리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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