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희 당선인 “민심 경청하며 초심 잃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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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된 지 50일이 됐는데 1분, 1초도 허투루 쓸 수 없어 선거 때보다 더 많은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주민 속으로 들어가 민원을 최대한 많이 듣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광희 당선인은 "국회에 가서도 늘 민심을 경청하며 초심을 잃지 않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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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위 신청…주민소환법 등 발의 준비
지방선거 승리 위해 도당 위원장 원해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당선된 지 50일이 됐는데 1분, 1초도 허투루 쓸 수 없어 선거 때보다 더 많은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주민 속으로 들어가 민원을 최대한 많이 듣고자 노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국회의원 당선인(충북 청주서원)은 22대 국회 개원 하루 전인 29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당선 후의 활동과 향후 의정활동 방향을 설명했다.
이광희 당선인은 “시민과의 소통을 약속한 만큼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석해 인사드렸고, 국회에서 정책 토론회를 공동 주최하기도 하는 등 여러 토론회에 참여했다”고 당선 이후 일정을 전했다.
지난 10일부터는 지역구인 청주 서원구 지역을 돌며 민원 청취를 한 이 당선인은 “소통이 부족하다고 느껴 지역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많은 주민과 만났다”먀 “민원의 성취 여부를 떠나, 당선 후 지역을 찾아 민원을 청취하는 국회의원은 처음이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원 특성상 안되는 부분들이 좀 있는데 그에 대해서는 ‘안된다. 안되는 일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상각했다”며 “주민 관심이 굉장히 높음을 피부로 느꼈고, 앞으로도 늘 민심을 경청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국회 개원 후 1호 발의 법안에 대해선 “선거 때도 이야기 드렸던 ‘국회의원 국민소환법’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방의원 신분을 명확히 하는 지방의회법도 준비 중”이라고 했다.
이 당선인은 “국회의원들이 싫어하는, 어찌보면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는 법들일 수 있지만 지방의원으로 있을 때 느꼈던 점을 보완해 풀뿌리 민주주의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보려 한다”고 강조했다.
전반기 국회에서 일할 상임위원회로 행정안전위원회를 신청한 것도 이 같은 이유라고 한다.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 출마에 대해선 “풀뿌리 민주주의를 강화하기 위해서 지역위원회, 충북도당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야지 2년 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 민주당이 대안이라고 얘기 할 수 있는 조건을 지금부터 만들고, 출마자를 훈련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강점으로 “지역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지역 정당 활동이나 정치 활동도 가장 오래 했다. 충북도의원도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도당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에 대한 혁신안에 대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고 어필했다.
그러면서 이광희 당선인은 “국회에 가서도 늘 민심을 경청하며 초심을 잃지 않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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