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경쟁 수월해지나...'변화 원하는' 콤파니→KIM 경쟁자, 미래 불투명

한유철 기자 2024. 5. 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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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스쿼드의 변화를 원하고 있는 가운데, 김민재의 포지션 경쟁자인 다요 우파메카노의 미래가 도마 위에 올랐다.

뮌헨 부임 예정인 콤파니 감독은 '급진적인' 스쿼드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여전히 미래는 알 수 없지만, 콤파니 감독이 스쿼드 전체적으로 '개편'을 원하고 있는 만큼 우파메카노의 상황은 이적시장 내내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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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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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스쿼드의 변화를 원하고 있는 가운데, 김민재의 포지션 경쟁자인 다요 우파메카노의 미래가 도마 위에 올랐다.


수많은 감독들에게 퇴짜를 맞았던 바이에른 뮌헨이 드디어 차기 감독을 찾았다. 주인공은 콤파니 감독.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25일(한국시간) "콤파니 감독이 뮌헨의 지휘봉을 잡을 것이다. 1200만 유로(약 177억 원)의 보상금으로 번리와 뮌헨 사이에 합의가 이뤄졌다. 계약 조건은 이미 정해졌다. 콤파니 감독은 3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완전히 마무리됐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확정될 때 쓰이는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도 빼놓지 않았다.


오피셜은 곧 나올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에 따르면, 루메니게는 "우리의 디렉터가 콤파니 감독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마지막 세부 사항을 점검 중이며 곧 오피셜이 나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뮌헨 부임 예정인 콤파니 감독은 '급진적인' 스쿼드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의 토비 알트샤펠 기자는 "에벨과 프로인트처럼 콤파니 감독 역시 스쿼드의 급진적인 변화를 원하고 있다. 스쿼드와 관련해서는 이미 여러 차례 논의된 바 있다"라고 밝혔다.


이후 미래가 불투명한 선수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알트샤펠 기자는 "알폰소 데이비스는 큰 주급을 요구하고 있으며 조슈아 키미히는 2025년에 계약이 만료된다. 우파메카노와 레온 고레츠카, 세르쥬 그나브리, 킹슬리 코망 등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선수들과의 대화는 계속 이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언급된 선수들 모두 이전에 여러 차례 이적설에 연관된 적이 있다. 데이비스는 시즌 내내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으며 키미히는 토마스 투헬 감독과 불화설이 제기되며 여름 이적시장 때 팀을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고레츠카는 최근 팀에 잔류하겠다는 소식도 전해졌지만, 여전히 미래는 알 수 없다. 이외 그나브리와 코망 역시 여러 차례 이적 리스트에 포함됐다는 말이 나왔다.


김민재의 이름은 나오지 않은 가운데, 경쟁자이자 동료인 우파메카노는 언급됐다. 우파메카노는 이번 시즌 중반까지 뮌헨의 붙박이 주전으로 나섰지만 후반기 들어 김민재와 함께 후보로 전락했다. 이에 시즌 도중엔 팀에 불만을 품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여전히 미래는 알 수 없지만, 콤파니 감독이 스쿼드 전체적으로 '개편'을 원하고 있는 만큼 우파메카노의 상황은 이적시장 내내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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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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