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방위물류 박람회 구미서 개막

배소영 2024. 5. 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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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항공방위물류 박람회'가 29일 경북 구미시 구미코에서 사흘간 열린다.

도는 개막식 현장에서 세계 최대 특송사인 페덱스와 도내 신선농산물 항공수출 개시 기념식을 가지며 박람회 시작을 알렸다.

페덱스는 도내 농산물을 항공특송으로 신속하게 운송하고 지역 수출 농가는 항공운임 할인을 지원받는다.

서비스는 다음달부터 개시하며 7월부터 경산 복숭아와 김천 포도, 성주 참외, 고령 딸기 등이 페덱스 항공특송을 이용해 수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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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항공방위물류 박람회’가 29일 경북 구미시 구미코에서 사흘간 열린다.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 제공
도는 개막식 현장에서 세계 최대 특송사인 페덱스와 도내 신선농산물 항공수출 개시 기념식을 가지며 박람회 시작을 알렸다. 페덱스는 도내 농산물을 항공특송으로 신속하게 운송하고 지역 수출 농가는 항공운임 할인을 지원받는다. 서비스는 다음달부터 개시하며 7월부터 경산 복숭아와 김천 포도, 성주 참외, 고령 딸기 등이 페덱스 항공특송을 이용해 수출한다.

도는 대구경북공항이 개항하면 화물노선을 개설하고 농산물 항공수출과 해외 판로를 확대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박람회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커져 100여개 기업이 전시 부스와 상담회에 참여한다. 기업 전시관과 방산·물류 세미나, 절충교역 연계 수출상담, 기업지원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주요 기업으로는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 도레이첨단소재, 한국항공서비스, 엠브레어,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남방항공 등이 참가한다. 여기에 방위사업청과 코트라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한국통합물류협회 등 관련 기관도 참여해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절충교역 수출상담회에는 에어버스와 보잉, IAI 등 10여개의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이 참여해 국내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도는 수출 매칭이 높은 대상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절충교역을 경북 항공 방위산업의 주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구미=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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